북 퍼실리테이션 – 100세 인생 잘 사는 법 3기 참여 후기


대화의 힘은 강하다
!


토요일 대규모 시위로 비록 강의장 밖은 시끄러웠지만 참여자들의 몰입과 진지한 대화로 ‘100세 인생 잘 사는 법을 주제로 북 퍼실리테이션 3기를 무사히(!) 잘 마쳤다.

신청 인원이 소수여서
퍼실리테이션의 찐맛을 참여자들이 느끼기에 부족할까 염려스러워 전날까지도 3기를 진행해야할까?, 취소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신청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기대사항을 묻고
, 소수인데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다행히도 설레는 마음으로 과정을 기다렸다고,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말씀에 힘을 얻어 1, 2기 때보다 소그룹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진행 절차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조금 더 다듬었다. 참여자의 소감을 들으며 좋은 책과 적절한 촉진 방법을 사용한다면 아무리 소그룹이어도 역시나 퍼실리테이션은 효과적임을 실감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오늘 처음 만난 참가자들끼리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124기 과정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는 모습, 귀가하자마자 오늘 배운 직소 학습을 아들에게 적용해보겠다는 다짐의 글이 무척 감동적이었다.


글ㆍ박미경 강사

 

기회로 가득한 100세 인생 준비!




저는 생의 변환기를 겪고 있는 중에 북퍼실리테이션을 만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잘 걸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소수정예여서 솔직하게 나눌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떤 행위나 말로가 아니라 따뜻하게 지지받는 기분이어서 갔다 온 후 새롭게 생각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시끄러운 가운데서도 너무나 잘 집중되었고 마음의 힘이 조금 생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이 기대되는 1인입니다.

승상님... 도둑맞은 집중력 꼭 읽어볼께요.

일단 오늘 소개해주신 책들 12월 다시 뵙기 전까지 탐독해볼께요^^ 전 직소..아들과^^

— 서*진님


사랑하는 친정엄마 풀안나 여사가 벌써 95세다. 치매로 인해 올해 봄에 요양원에 가셨고, 올해 88세이신 시아버지는 2월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 기거하신다. 교직생활로 정년퇴임하시고 연금과 규칙적인 생활로 여러모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다. 이런 주변상황만 보아도 이제 100세 인생은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함께 했던 워크숍은 100세 인생이 저주가 아닌 기회로 가득 찬 선물 같은 인생을 위해서 어떻게 관점을 전환하고 준비하고 탐색하고 실험해야 하는지 성찰하고 다짐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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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능자아 실험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공들여 만들어가야 하며

- 누구든지 나이와 상관없이 호기심을 가진 탐색자가 되어야 하며

- 3기의 2의 인생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선물같은 인생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

- 서로 가르치고 돕고 조언을 해주는 포시Posse 그룹에 대한 개방적이고 신뢰로운 네트워크 형성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한 금쪽같은 워크숍이었다.

소수여서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
기꺼이 서로의 이야기를 오픈하면서 함께 해준 멋진 분들께도 감사
자연스럽게 잘 안내해준 박미경 강사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진님



<리버스 브레인스토밍 결과>


어디선가 다 들어본 내용 같은데, 머리로만 아는 것과 오늘처럼 책에서 말하는 것을 내 삶에 연결시켜서 생각해보고 고민하는 과정이 정말로 책을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같아서 무척 좋았어요^^

— 정*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