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법(讀法) 클럽 5기《시를 어루만지다》참여 후기



시 공부는 말과 마음을 잘 '섬기는데에 있고,

이 삶과 세계를 잘 받들어 치르는 데 있다


독법(讀法) 클럽은 책을 읽는 방법에 관한 분야별 스테디셀러를 엄선하여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1기에서 독서법의 바이블인 모티머 애들러의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2기에서는 문학작품을 좀 더 잘 읽도록 이끌어주는 조지 손더스의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에 이어 를 제대로 감상하도록 안내하는 김사인 시인의 <시를 어루만지다>14명이 함께 하며 함께 읽기힘을 충만하게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사인 시인은 <가만히 좋아하는> 시집에서 시 쓰기란 생을 연금(鍊金)하는, 영혼을 단련하는 오래고 유력한 형식으로 믿고 있다고 밝힙니다. 저자는 1<시에게 가는 길>에서 시에 임하는 3가지 자세를 독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첫째는 시 앞에서 겸허하고 공경스러워야 마땅하다이고, 둘째는 실물적 상상력을 토대로 한 정서적 공감과 일치에 의지하는 것이고, 셋째는 시를 이루고 있는 글자만이 아니라 시를 어루만져 보고 냄새 맡고 미세한 색상의 차이를 맛보는 일, 다시 말해 시의 온몸을 등신대等身大로 만나는 것입니다. 비록 저자의 안내를 따라 56편의 시를 읽은 것에 불과하지만, 우리 삶 속에 시를 맞아들이고, 천천히 음미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시들을 읽어보고 싶어진 시간이었습니다.

━ 운영자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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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함께 읽기 여정을 시작하며 다양한 참여 동기를 남겨주셨습니다.

- 모임 제목이 좋아서 신청했어요.

- 시를 좀 더 깊이 읽을 수 있는 동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시를 좋아하여 잘 읽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 <시를 어루만지다>의 제목처럼 시를 깊이 이해하고 어루만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좋습니다.

- 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 시와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아요.

- 공지를 주셔서 좋은 모임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시가 더 어려운 건 아닌지, 우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를 종종 읽고 있지만 늘 어렵더라고요. 어떻게 읽어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시를 어루만지고 싶어 신청했습니다많은 분들과 함께 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사람, 자연,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여 사유하고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걸 즐기고 있어요. 그 중 시는 언어로 다 담아내기 힘든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영역이라 신청하게 됐답니다. 반갑습니다~

- 마침 시를 꾸준히 읽어보고 싶던 차에 올바른 시 읽기에 대한 강의를 발견해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4주가 무척 기대됩니다.

- 대기업에 니트를 디자인해서 제조 생산해서 납품하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바쁘고 빡센 일상으로 마음은 건조할 대로 건조해져서, 마음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의 마음, 심장에 대해서 체크해 보고 싶어서 참여합니다. 5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기능인으로서의 일상에서 나라는 사람의 일상으로 회귀하고 싶다는 생각에 인문학적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해 봅니다. 생각하고 마음을 써 느끼는 일로 회복하고 싶은 동기로 참여합니다


함께 읽기가 진행되는 4주간 동안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모두에게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 시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진솔한 참여후기를 남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즌이 들어가서 회사에 야근이 많아서 줌 수업에 참석을 못해서 아쉽습니다. 마지막 단상들은 내일까지 올리겠습니다. 시의 언어들을 통해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헐레벌떡 숨가쁘게 쫓아가는 수업이라 배움이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희님

 

4주 동안 리드해 주신 박미경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는 태도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시를 읽고 음미하며 필사하고 단상을 나눈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 *선님

 

진지하게 시집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 *은님

 



시를 함께 읽으면 더 공부가 되고 감동이 늘어난다는 것을 느낀 과정이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 글을 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고 박미경 선생님 주시는 꼼꼼한 자료를 통해 많은 부분이 보강되었습니다. 시를 어루만지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젖어들게 되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여성 시인들의 작품을 읽고 싶습니다. 주로 남성 시인들과 남성의 해석이 많아서 다른 각도에서 보고 싶고 시 읽기와 해석에도 '낯설게 보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요. 감사드립니다.

━ *향님

 

<시를 어루만지다>라는 제목에 맞게 잘 접하지 못했던 시들을 알게 되고 시인의 해석과 함께 읽으니 조금 더 깊이 있게 시에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의 단상을 읽으며 공감도 하고 새로운 시선도 배우게 되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신 박미경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주님

 

<시를 어루만지다> 프로그램은 우리가 시를 어루만지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거꾸로 시가 나를 어루만지는 시간이었습니다멈춰 서서 들여다보는 시간정적이면서 깊은 시간내 마음속의 깊은 우물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감사했습니다.

━ *숙님

 

함께 시를 읽으며 행복했습니다감사합니다.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린님

 

시랑 친해지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조금 가까워졌을까 여전히 물음표가 남네요. 달라진 점이라면 한번 쓱 읽고 넘기던 것을 여러 번 읽게 된다는 점이었을까요독서백편의자현이라는 말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많이 읽어도 영 모르겠는 시도 있거든요. 아예 읽기도 싫은 시도 있었어요, 솔직히아직 겸허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그래서 시란 무엇인가? 어떤 시가 좋은 시인가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그래도 수업에 참여하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 하나를 잡고 이리 오래 음미해 보려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한 일은 거의 없었던 듯하니까요.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시민공모작이라고 승강장 안전문에 붙어있는 시들을 봅니다. 이 제안을 한 공무원은 칭찬을 많이 받았다는데, 저는 읽을 만한 시인가 하고 갸우뚱할 때가 있었거든요. 제가 절대로 이런 평가를 할 만한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대중화가 하향화가 되어서는 안되는 거 아닐까 하는 뭐 그런 생각.. 제가 시를 너무 고원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물론 제가 감각적으로 좋아하는 시도 있었어요우선 시를 알아야겠다 싶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원님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다시 한 번 느끼는 나날이었습니다끝까지 완독하신 분들 존경스럽고 축하드립니다2025년 마무리 잘하시고 2026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박미경 리더님, 고생 많으셨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