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책을 여러 번 읽는 느낌의 매력에 빠지다
미경쌤의 부드러운 리드와 여러 선생님들의 생각의 공유가 저에겐 좋은 방향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연 님
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가는 길 에디오피아에서 경유 중입니다~~ 마무리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여러분들 글 읽으면서 확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함께 하니 책을 여러 번 읽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정*진 님
내가 알고 있는 “찰스 핸디” 를 누군가가 정성을 다하여 소장하고 싶은 책이라고 지칭하니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10년 전에 읽었던 찰스 핸디의 다른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책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맞습니다. 살면서 하게 되는 고민은 언제나 같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묻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찰스가 주는 당부였습니다. 지칠 때 마다 한번 씩 꺼내보겠습니다.
두 번째 책 <포트폴리오 인생>은 각 장마다 찰스가 인생을 살면서 어떤 포트폴리오를 살아왔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지나간 인생의 순간은 내가 캡쳐하지 못했을 뿐이지 내가 잘 포착했다면 포트폴리오의 한 장면이 되었을 것입니다. 만약 놓친 부분이 있다면 그래서 이곳에 있고 그 지점에서 뭔가를 배웠을 겁니다. 그럴려고 그랬나 싶게 말이지요.
이 책은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평생직장이 없어지는 이 사회에 내가 어떤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살아가야하는 지 생각하게 합니다. 칠 월, 팔 월. 매일 아침 같은 책을 함께 읽고 단상을 나누며 시작할 수 있어서 뿌듯한 아침이었습니다.
“말해다오, 그대의 계획이 무엇인지
누구도 손대지 않는 하나뿐인
그대의 소중한 삶으로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메리 올리버)
첫 번째 책의 프롤로그에 실린 메리 올리버의 시입니다. 찰스 핸디가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이 시고, 두 권의 책은 그걸 찾아가는 방법이었습니다.
-임*희 님
마무리에 참석하고 싶었으나 어제 여행에서 돌아와 몸 상태가 좋지 않네요ㅠㅠ 중간 중간 책을 못 읽는 날이 있었지만 미경샘의 질문과 다른 선생님들의 생각 나눔으로 빈틈을 채워가고 저의 생각도 넓혀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윤* 님
소장하고 싶은 북클럽은 책읽기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따로또같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자율적 반성적 사고가 저절로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박*경 님
저도 몸 상태가 좀 메롱이라 일찍 잠자리에… 함께 찰스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저 읽어볼게요.
-김*학 님
제게도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찰스핸디가 좋아져서 <코끼리와 벼룩>도 구입했네요. 이끌어주신 박미경 훈장님 그리고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박*종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