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처음에 북클럽을 시작했을때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여러 명의 의견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긴긴밤이었다. 슬프기도 했지만 감명 깊어서 좋았다
박○○ : 처음엔 기대감에 차서 시작했다. 혼자는 잘 안 읽었는데 함께 읽으니 많이 읽고 재미있었다.나는 긴긴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왜냐하면 모든게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2기는 재밌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
임○○ : 처음에 설레임을 안고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책을 여러 명이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긴긴밤 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나의 최애 책이 북클럽을 통해 되었기 때문이다. 2기도 신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
임○○ : 1기 북클럽 시작하기 전에는 엄마가 북클럽을 하셔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해보고 싶다거 해서 시작하게 됐다. 혼자 읽을 때와 다른 점은 당연히 더 많은 사람들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 또 내가 몰랐던 좋은 책을 읽를 수 있다는 것인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책은 비밀 유언장이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처음 참여하는 북클럽에서 같이 읽었던 책이고 유언장이 거짓이었다는 반전이 좋아서이다. 2기에 대한 기대감은 어떤책을 읽을지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박○○ : 북클럽 1기에 처음 참여하였을때는 모든 것이 어색하고 새로워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 날 점심시간에 책을 받아 읽고 거의 엄마에게 등이 떠밀려 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정작 수업에 들어가면 입에 지퍼를 채운것 같거나 목구멍에 걸려서 말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혼자 읽을 땐 아무 생각 없이 의무적으로 읽었지만 수업을 하며 책에 대해 생각도 많이하고 더 책을 깊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책은 긴긴밤이다. 동물들의 관점과 연극 대본같은 책을 읽으니까 더 재미있었다. 2기때에는 더 발표도 많이하고 즐겁게 참여할 것 이다.
김○○ : 1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줌으로 북클럽 같은 것을 해 보지 않아서 너무 긴장되었지만 막상 해 보니 줌수업 같았다. 책에 대한 소감과 느낌을 서로 말할 수 있는 점이 북클럽이 장점 같다. 혼자 읽으면 나의 생각만 알 수 있고 느낌과 소감을 잘 말하지 않을 때가 많고 깊이 생각을 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토론을 하니 여러 가지 생각을 들을 수 있고 논제를 통해 더 깊이 생각할 때가 많아서 좋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비밀유언장이다. 첫번째 책이어서 기대가 되었고 나에게 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책의 유익함을 깨닫는 시간이어서 의미있었다. 1기가 휘리릭 지나가고 벌써 2기가 시작되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성실히, 열심히 2기도 참여해 보고 싶다.
허○○ 어머니 후기
첫수업이 끝나고 아이가 안방으로 달려와 말했다.
"이 수업 또 신청해줘!"
2시간동안 방 안에서 줌으로 시끌시끌 토론하는 소리가 들린다. 수업이 끝나고 자랑스레 아이가 내미는 독서감상문을 읽으며 내 아이가 벌써 이만큼 자랐구나하는 벅찬 마음이 든다.
1기 진행후기
몇 년 전부터 숭례문학당의 여러 강좌에 북클럽 멤버로서만 참여해 왔습니다. 20여년 이상 제가 있는 일터에서 대학생, 성인들과 책모임을 해 왔지만요. 이른 퇴직 후에는 더 다양한 대상과 북클럽을 진행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숭례문학당에서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북클럽을 열어 보았습니다.
비경쟁 독서토론이 어린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까 하는 궁금증을 가득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생각보다도 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뜨겁게 반응을 해 주었어요. 예전에 한번 읽었던 책은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서 또 다시 새롭게 다가온다고도 하구요. 혼자 읽었을 때보다 함께 읽으니 책이 더 깊이 다가온다라고도 말합니다. 다음 책이 기다려지고, 자신이 읽고 좋았던 책을 토론해 보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책을 추천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현재 1기에 신청했던 대부분의 학생이 2기에도 이어서 신청해 참여하고 있는데요. 어린이책을 함께 읽고 그들의 생각을 들으며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제 안의 어린 감성을 가만히 끄집어 내어 봅니다. 아이들과 시끌벅적 함께 하는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