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소장(所藏) 북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함께읽기’ 책모임을 시작하고 어느새 4번째 과정을 마쳤다.
‘한 번의 모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책모임을 하려면 어떤 컨셉이 좋을까?’를 고민한 끝에 만든 북클럽 이름이 <소장(所藏) 북클럽>이다.
<소장(所藏) 북클럽>은 출간된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읽는 스테디셀러, 지식보다는 지혜를 전해주는 책, 변화를 좇기보다는 변하지 않는 삶의 본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책... 이런 책을 꾸준히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학당의 책모임에 참여해보면 책에 대한 ‘별점 주기’로 모임이 시작된다.
나의 별점 기준은 이렇다.
- 3.5점은 빌려서 읽어 볼만해요
- 4점은 사서 읽어 볼만해요
- 4.5점은 다시 읽어도 좋아요
- 5점 만점은 여러 번 읽어도 좋아요
1기부터 4기까지 과정을 운영하면서 과정마다 ‘새롭게’ 신청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동하고, 꾸준히 과정마다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동지애’를 느낀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좋은 책을 선정하고 잘 리드해보겠다’고 목과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함께 읽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언젠가 <소장(所藏) 북클럽> 100기가 되는 그날을 상상해본다^^
글/ 운영자 박미경
일상에 ‘향기’를 더하는 매일 꾸준히 읽고 쓰기
《여덟 단어》 12월에 읽은 책으로 기억할 듯하다.
본질, 진리 등을 하나로 수렴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 마다 생각하는 진리나 본질 등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잊고 있었다.
《여덟 단어》는 진리나 본질 등이 하나로 수렴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진 내용을 보면서 뭔지 모르게 안심이 됐다.
내가 힘들게? 쓴 단상의 중심은 사람이었다. 나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나의 생각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짧게 쓰는 글이지만 그러기위해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나의 의식의 흐름을 볼 수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매일 글을 쓴다는 어려움을 살짝 이겨낼 용기가 난다.
12월 그래도 뿌듯하게 보낸 것 같아 좋았다.^^
— 김*섭님
소장북클럽 《여덟 단어》를 읽으며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될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두껍지 않은 책이었지만, 한 장 한 장 버릴 것 없는 깊이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존과 본질, 인생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아 2024년을 되돌아보고, 2025년은 또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할지 깊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매번 좋은 책을 선정해 주시는 박미경 선생님과 발췌와 단상을 나누며 독려해주신 톡방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정*원님
《여덟 단어》
처음이라 책은 읽었지만 단상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독을 하면서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노*경님
《여덟 단어》라는 제목에 끌려서? 신청하게 되었다.
역시 함께 읽기의 힘은 독서에 도움이 된다. 같은 내용에 대해 다양한 생각의 갈래를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을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 책은 자존감과 자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내가 서 있는 이 자리, 이 시간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소위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어느 책이든 배우려는 자세가 있으면 독서의 힘이 생긴다고 본다. 특히 ‘소통’에 대해서 읽으면서 가족, 친구, 직장 내 관계와 소통에 대해 다시 정리해볼 수 있었다.
나는 ‘개처럼 살자’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우리집 강아지를 보면서 참 많이 공감되었기 때문이다. 삶의 현장이 제일 중요하다. 읽고 성찰하는 것들이 삶에서 녹아나길 바란다.
더불어 매일 성실하게 이끌어주시고 풍부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주신 박미경 선생님과 《여덟 단어》의 도반이 되어주셨던 이 방의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단상을 읽으며 또 배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