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30일 읽기 후기


<코스모스> 30일 읽기 모임의 참여자 후기를 공유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라픽에서 우주과학 연구에 대해 질문을 한것을 보았다
. 많은 사람들이 현안을 해결하기도 바쁜데 무슨 우주냐고 답했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바는 아니고 나도 그런 맥락에서 생각한 적이 있었다.

코스모스를 다 읽고나니 오히려 지구를
, 인류를 더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긴다. 우주과학은 머나먼 우주로 떠나는 사치스런 여행이 아니다. 우주의 본질을 연구하는 것은 결국 나를 알고 인류를 알고 우리가 사는 행성을 알기 위함이었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 나를 우리를 더 소중히 생각하게 만든다.

코스모스란 책을 알고 읽게 되었음에 감사하다
. 그리고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늘도 아이를 더 꼭 안아줄것이다!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내용에 더 감동하였습니다
. 내용도 좋고 글도 좋고 생각도 좋으네요. 읽느라 바빠서 깊은 사색은 부족하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마쳤음에 의의를 두기로 합니다. 많은 분들의 좋은글 읽으며 더불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끝까지 잘 이끌어주신 운영자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제 쓰기를 마치고 나머지 올라오는 글들 끝까지 소중히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님

  

쫌 착해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당~ (^^)
- 김**님

 

이번에는 도전에 실패했지만 우주가 제곁에 스며들었습다. 완독하신 분들, 너무 대단하세요~ 착하드리구요!
- 신**님

 

책은 일정에 맞추어 완독했으나...
출장 등으로 시차를 맞추지 못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친절한 리더님과 선배님들의 단상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차**님

  

여행으로 흐름을 놓쳐 톡에서의 공감을 나누지는 못했으나 이후 틈틈이 읽어 완독했어요.
코스모스만큼 방대해고 거대하게 다가온 칼 세이건이었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김**님


끝까지 읽어내고나니 뿌듯합니다.
사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어서 장수만 넘어갔나 싶은 곳도 있었지만 같이 읽으니 마감 부담에라도 읽게 되네요^^
모두 덕분에 책장을 끝까지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
우리는 종으로서의 인류를 사랑해야 하며, 지구에게 충성해야 한다. 아니면, 그 누가 우리의 지구를 대변해 줄 수 있겠는가? 우리의 생존은 우리 자신만이 이룩한 업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인류를 여기에 있게 한 코스모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
칼 세이건이 하고 싶었던 말은 우주적 시각에서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우리를 태어나게 한 코스모스 또한 소중한 존재임을.
이**님

 

200페이지를 읽고 한참을 펼쳐진 체로 나의 책상에 놓여있었다.
한장, 한장 이해하고 인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나의 영혼을 우주속에 유영하듯 만들어 주었다.
두근거림 이 버거움이 되었고 받아들임에 최대치를 찍고 광대한 우주를 이해하는 것을 멈추고 현실의 벽 앞에서 두개의 만나는 점을 찾으려 노력했다과연 저 우주를 이해하는 것이 나의 오늘 나의 문제를 뚫고 나가는 것과 상관이 있는 것인가 ? 실제하는 저 우주를 탐구하지 않고 그대로 나두고 인간사의 시시함을 안고 가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이 아닌가 ? 우주를 탐험하다 보면 나의 현실의 끈을 놓치게 되는것은 아닐까 그 두개의 연결되는 선을 감당하기 두려운 나머지 읽기를 멈추었습니다. 한참을 지내다 그래도 처음부터 늦게 출발했기에 놓쳐버린 진도를 따라잡기보다 나 혼자만이라도 완독을 해보자 다시 읽기 시작한 것이 얼마 안됩니다.읽으면서 나는 내가 소중해 졌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과 내가 서 있는 자리의 나의 일에 더 전문가가 되고 싶어 졌습니다. 그러는 것이 저 우주를 탐험하는 한 걸음이 되고 그러다 보면 내가 화성에도 가고 수성에도 가보게 되겠다. 싶었습니다. 밤하늘을 자꾸 올려다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인간의 생각 속에 많은 생각의 벽을 세우는 것이 미신이 되고 마땅히 알아야 할 세계에 대한 탐구를 멈추게 된다는 사실은 나의 어깨의 힘을 빼고 사람사이에서도 자연스러움과 있는그대로 존중하기 어쩜 내가 모르는 것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 그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무한 인정을 배우게 된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야 하는데
400 페이지까지 읽었고 다음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운영자님과 같이 코스모스의 길을 떠났던 여행자님들과 함께 있어 고민하고 즐거웠던 시간이 가치있게 느껴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박**님


오늘 마지막은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우주선을 보내고 외계와의 교신을 원하는 인간까지 처음부터 지금 현재까지의 이야기이다. 과학하는 인간의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또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이 책을 다 읽는 매일의
20분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 책을 알게되고 좋은 기회를 얻어 완독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추천하며 또 다시 읽고 싶은 책입니다. 장정윤 코치님 감사드립니다.
- 최**님


상상 그이상의 가장 넓고 큰 문제를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 30일 읽기를 통하여 '우주시민'의 자격을 얻게되어 감사하다~
- 강**님


완독하신 분들 축하드려요
~! 17일까지 읽고 이후 며칠 더 읽었으나 발췌와 단상을 기록하지 못하는바람에 어영부영 하다 결국 놓치고 말았습니다. 다음 번에 재도전 해야겠습니다. 저 역시 이 방의 좋은 글귀들을 한동안 음미하기 위해 머물겠습니다. 모두들 고생많으셨고, 세심한 코치님 정말 최고였습니다! 또 뵈어요~
김**님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함께 해서 기쁩니다.
우리 인간이 참 미미한 존재이지만 이 거대하고 놀라운 코스모스의 소중한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이 책을 정말 좋아하게 됐습니다눈으로 보이는게 세상의 다가 아니라는 사실, 이렇게 한정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 과학의 힘으로 이런 사실들을 알아냈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가슴뛰게 하기도 합니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렴풋하게 가닥을 잡을 수 있었던것도 큰 수확입니다...가슴 벅찬 감동으로 토요일 아침 맞이합니다
- 정**님


중간에 쉼이 있어 아직 완독은 못했지만 새벽마다 부지런히 읽고 있습니다
^^; 완독하신 분들 축하드리구요~ 늘 따뜻한 격려로 지치지않게 다독여주신 정윤샘 감사합니다^^ 함께 하는 일정보단 좀 늦겠지만 꼭 완독하겠습니다~
- 허**님


마지막 부분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글귀가 많았다. 눈부신 과학적 성과를 이뤄냈던 2000년 전 알렉산드리아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그들은 별의 영구 불변성은 의심했지만, 노예 제도의 정당성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541)는 문장에서 한참 머물러야했다. 내가 보고 듣는 것들을 당연하게생각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누리는 일상을 당연하게여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류는 하나의 종()이며, 한 명 한 명 모두 소중하다’, ‘우주 탐사는 지구에 사는 인류 전체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칼 세이건의 말에 밑줄을 그었다. 나의 배움과 성찰은 나만의 만족과 성취에 그쳐서는 안 된다. 나와 만날 아이들을 위한 것, 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내가 누리는 일상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코스모스>를 읽으며, 우주적 시각에서 나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나와 다른 생명체가 결국 하나임을 다시 확인했다. 혼자만 잘 살지 않고, 함께 잘 사는 길을 가야겠다.

코스모스 읽는 엄마 모습이 좋았다고
,두 딸이 수료증을 주었어요. 처음 코스모스 읽기 시작할 때는 '정말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했는데, 마침내 읽어내서 정말 뿌듯합니다. 함께가 아니면 못 했을 거에요. 아침 7시 강사님 안내를 기다리며 30일동안 즐거웠습니다. 숨 고르고 다음에 다시 읽으려구요. 함께 해주신 분들 글도 찬찬히 다시 읽겠습니다.
- 박**님

 

우주의 탄생에서 시작된 장대한 역사의 서사시를 만났다. 왜 수소가 원소 기호의 1번을 차지하고 있는지 늘 궁금했는데 이번에 그 답을 들었다. 어제 공기에서 물을 만들었다는 과학자 이야기를 들었다. 물속에서 나는 늘 수소와 산소를 느끼며 그들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움과 역동의 대조를 경탄하며 그들과 함께 놀았다. 모든 원소 하나하나를 생명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큰 보물 하나를 얻은 셈이다. 핵에 대한 양면의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세계시민에서 우주시민으로 나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우주에서 나를 바라보는 어떤 눈이 있다는 상상은 설렘과 또다른 만남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한다. 생명은 참 신비하다.
- 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