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칼럼 필사 모임의 참여자 후기를 공유합니다.
올해 칼럼 필사를 새로 시작하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생각도 바뀌고 글읽기에 재미도 붙이며 꾸준한 신청?을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맛보는 배움이었는데 혼자인듯 함께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최진우샘께 감사드리고요. 윤**님과 이**님께도 응원드려요. 익숙한 이름이 있으니 힘나더라고요. (…) 또 뵈요^^
- 박**님
무더운 여름 필사지도 하느라 고생하신 최진우쌤과 열심히 한 우리 모두를 위해 노래한곡으로 그 감사를 전합니다.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 윤**님
두번째 참여했다. 첫번째보다 긴 칼럼들이 많았고 주제도 깊고 더 다양했던 것 같아 더 열심히 한 느낌이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고 그것을 전하기 위해 여러가지 근거와 논리를 세워가는 것을 배웠다. 그전에는 이런 칼럼을 쓸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이제는 노력하면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 **정님
칼럼필사 처음이었는데 다양한 필자들의 글을 읽고 필사할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이 흥미로웠다
필사에 의미를 두어 분석활동과 함께 생각해 보기를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 *정*님
또 한번의 칼럼 필사를 마무리 합니다.
여유 없이 지나는 하루 중에 잠시 멈추어 무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스스로가 넓어 지는 느낌을 갖는 것도 기뻤습니다.
필사만이 아니라 한줄이라도 생각을 남기려 했던 것이 또 다른 목표였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목표를 제대로 이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매일 다양한 칼럼과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최진우 코치님 고맙습니다. 함께 생각을 나누어 주신 다른 분들께도 많이 배웁니다. 다음에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 강**님
이렇게 알차고 빡센 온라인 필사는 처음입니다.
리더님이 던져주시는 칼럼들로 다양한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었고,
또 개인적으로 글 쓰기와 연계하여 습작해볼만한 과제들도 좋았습니다.
전반부까지는 어떻게 따라가보았으나 후반부는 낙오했어요. 에효.
정말 모든 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드립니다.
- *보*님
글을 쓰는 것만 힘든 줄 알았는데 글씨를 쓰는 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마음대로 잘 써지지 않았어요. 괴발개발 필체가 되더군요. 학창 시절 글씨를 예쁘게 잘 써서 아침자습 판서를 도맡아 했다면 믿으시겠어요?
더욱 힘들었던 것은 한 자 한 자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 더딤이 견딜 수 없었다는 거예요. 처음 며칠은 너무 답답해서 하루치 칼럼 필사하는 일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았어요. 금세 익숙해지면서 조금은 빨라졌지만, 타이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날로그적 느림 덕분에 칼럼을 천천히 읽어 내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구조를 파악하는 데에는 손 글씨 필사가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필사하며 노트 면이 글씨로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보는 것도 꽤 기분 좋았고요.
이번 칼럼 필사를 통해 무엇보다 다양한 시각을 접하며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고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본듯한 느낌입니다. 혼자라면 결코 경험할 수 없었을 거예요. 비록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제 나름대로는 만족합니다. 리드해주신 최진우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엄**님
선생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불성실하게 참여했지만 덕분에 매일 칼럼 읽는 습관이 생겼어요. 완주하신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정**님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엄선된 칼럼과 친절한 분석과 안내 감사해요.
이번엔 완주를 못했지만 다음 기수에는 완주를 도전해봅니다^^
- 한**님
30일 칼럼 필사에 대한 나의 목표는 ‘꾸준히 쓰자’였다. ‘이것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겠다! 글을 잘 쓸거야!’라는 그런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그저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읽고 배우자’ 이게 내 첫 마음가짐이었다. 하지만 30일 필사를 마치고 다시 되돌아보니 나는 많은 것을 얻었다. 그리고 그 전에 비해 글 쓰는 것도 수월해졌다. 사회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낙태, 세월호, 4차 산업, 슬픔 등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지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주변에 엄청 추천하고 있다.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다시 돌아보면 많이 성장해있을 칼럼 필사라고, 한 번 해보라고, 정말 좋다고.
이번 달 칼럼 필사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좋은 칼럼을 쓰고 맛볼 수 있게 도와준 최진우 작가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칼럼 분석한 부분과 다른 사람들과 감상을 공유할 수 있게 한 세심한 배려에 혼자 칼럼만 분석했다면 놓칠 수 있던 것을 보완해주어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매일매일 칼럼쓰기 체크리스트를 올려주셔서 더 매일매일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 *승*님